응답하라 1988 선우 보라 결혼 편지 마지막회 줄거리


선우와 보라는 동성동본이지만 부모님을 허락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보라는 법조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법이 어떻게 될지 알고 있습니다. 


동성동본이 위헌이 될 것이라는 것으로 성동일과 이일화를 설득하게 됩니다. 이일화는 동성동본이기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동일을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딸을 보내야 한다는 감정때문에 착잡한 심정입니다. 


20년 넘게 키운 딸자식을 이제는 자신에 품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동일에 지금 심정이 아버지의 마음인듯 합니다. 성동일과 이일화는 감동을 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성동일은 보라에 결혼 내내 목이 메여서인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입모양으로 보라에게 말을 합니다. 


무뚝뚝한 아버지, 무뚝뚝한 첫째딸.. 

하지만 결혼하는 날, 둘은 감동에 편지로 서로에 마음을 알게 됩니다. 보라는 말로는 아버지에게 표현을 못해서 편지를 주게 되고 성동일 또한 보라 몰래 가방에 편지를 넣습니다.


성동일은 보라의 편지를 읽는 내내 감정이 복받쳐 올라 기쁨에 눈물을 흘리고 잘 컸다고 말을 합니다.  보라 또한 웨딩카에서 성동일에 편지를 읽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언제가는 저에게도 이런 날이 있을 듯한데요. 


세월이 참... 멈추지 않고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응답하라 1988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지금까지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았지만 이렇게 가슴 찡한 경우는 없는 듯해요. 


아쉽게 오늘로써 응팔을 볼 수는 없어서 너무 아쉬운 듯해요. 


쌍문동 뒷골목이야기.. 선우와 보라의 이야기는 결혼으로 끝났습니다.







+ Recent posts